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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창업 나도 해볼까?

by 하마놈 2020. 9. 15.

요즘 유튜브를 보면 이런 썸네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충 이런 식의 썸네일임)

 

투잡이 가능한 돈벌이가 있습니다.

무자본도 쉽게 시작이 가능한 돈벌이가 있습니다.

월 천만 원 수입 누구든지 가능한 돈벌이가 있습니다.

매출 1억원이 가능한 개인사업이 있습니다.

 

 

정말 솔깃하지 않나요?

 

번외로 59세 은퇴하고 시작한 매출 1억 원 이라던가,

20살 대학생의 월 천만원 등등등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과연 이들이 약을 파는걸까? 이게 사실일까?

저도 너무 흥미로워서 관련 유튜브만 수도 없이 봤습니다.

 

 

 

 

 

(네이버도 나를 꼬시는구나)

스마트 스토어 창업하기의 개념

 

스마트 스토어는 말그대로 물건을 판매하는 스토어입니다.

네. 맞아요. 물건을 가져다가 파시면 됩니다.

그런데 물건을 어떻게 가져다가 팔까요?

 

 

 

첫 번째 방법으로는 위탁판매 방법이 있습니다.

도매사이트 물건을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에서 대신 판매해주고 마진을 남기는 장사인 거죠.

 

 

두 번째 방법은 사입 판매가 있습니다

중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싸게 구매해와서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에 직접 올려서 마진을 남깁니다.

 

 

 

 

 

(대표적인 위탁판매 도매사이트)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로도 매출 1억이 가능할까?

 

위탁판매는 같은 도매사이트에서 같은 물건을 떼어다 팔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스마트 스토어에 나와 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다면 결국 스마트 스토어에서 상위 노출을 다투는 경쟁자가 되고 상위 노출 경쟁을 넘어서 최저가를 다투는 경쟁자까지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위탁판매로 매출 1억을 달성했다고 하는 걸까요.

 

 

 

 

 

(약 2만4천개의 물건이 등록되어있는곳)

1. 위탁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을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에 전부 다 등록한다.

 

이 행위를 다른 말로 닥등(닥치고 등록)이라고 부르더군요.

 

이렇게 매일매일 꾸준히 하루에 10개 이상의 물건을 등록하다 보면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에 하루에는 10개, 일주일은 70개 한 달은 210개의 판매할 물건들이 등록됩니다.

 

이러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결국은 소비자가 자신의 물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낚싯대를 8937483945개 던져놓는다면 그중 1개는 무조건 입질이 온다. 이런 식의 개념인 거죠.

이러한 대량 등록 시스템(?)을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에 자동 등록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2. 상세페이지를 직접 만든다.

 

우리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그 물건에 대한 사진을 보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닥등(닥치고 등록)한 판매자의 물건들은 상세페이지가 모두 동일할 겁니다.(도매업체에서 제공한 사진)

 

하지만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에 상세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올리는 판매자의 물건이라면 같은 물건이라도 구매자들의 구매율을 더 높일 수 있겠죠. 

 

 

 

3. 물건의 이름을 다르게 등록한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도매업체에서 받아온 물건의 이름은 소파용 쿠션입니다.

스마트 스토어에 소파용 쿠션을 검색하니 같은 물건이 20개이상 나옵니다.

그럼 소비자들은 당연히 최저가에 등록된 쇼파용 쿠션을 구매하겠지요.(살아남는 방법은 최저가 경쟁뿐)

 

그런데 이 쇼파용 쿠션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마 그림이 있는 쇼파용 쿠션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스마트 스토어에 하마 쇼파용 쿠션으로 판매 등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마 쿠션을 검색하니 1페이지에 저의 아이템이 노출됩니다.(자연스레 경쟁률이 낮아짐)

 

 

 

 

 

(사입 판매할 물건을 찾는사이트중 하나인 1688)

그럼 스마트 스토어 사입 판매는?

 

사입 판매는 첫 번째로 내가 물건을 구매해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주식에서 종목발굴을 하듯이 우리는 스마트 스토어 카테고리에서 판매할 물건을 찾아야 합니다.

 

1.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할 물건 찾기

 

너무나도 당연한 말입니다. 근데 이게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고민을 해봤는데요, 결국 답을 못 찾았습니다.

(카테고리 선정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키워드 선정

 

우리가 판매할 물건을 찾았다면 네이버의 알고리즘에 나의 스마트 스토어 물건이 노출되도록 키워드 선정을 잘해야 합니다.

 

판매할 물건에 대한 적절한 네이밍 센스가 필요합니다.

 

 

3. 광고 노출

 

우리는 광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적절한 상위 노출 광고는 물론이거니와 블로그 체험단, 인스타,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해 마케팅해야 합니다.

 

 

 

 

제가 정말 많은 유튜버들을 보고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스마트 스토어 창업... 정말 어렵습니다.(아직도 설명할 이야기가 많음)

이게 과연 무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가능한 걸까? 저는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그렇지만 딱히 스마트스토어 유료강의까지 들을 필요성은 못느끼겠네요.

 

 

 

 

 

갑자기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님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이봐, 해봤어?"

 

 

 

 

 

 

-끝-

 

 

 

 

 

 

요약: 괜히 스마트 스토어 열었다가 안 팔리면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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